2018년 평창 대회 앞두고 독일서 귀화
2월 8일 루지 여자 1인승 3차 시기 출전
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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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의 한국인' 한국 루지 대표팀 귀화선수 아일린 프리쉐(경기도청)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은퇴 경기를 치른다.
프리쉐는 2월 8일(한국시간) 오후 8시 50분 중국 베이징 옌칭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리는 대회 루지 여자 1인 3차 시기에 출전한다.
프리쉐는 2월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회 루지 여자 1인승 1·2차 시기 합계에서 1분59초418을 기록해 34명의 선수 중 21위를 차지했다.
프리쉐는 2018년 평창 대회를 앞두고 독일에서 귀화했고 이 대회에서 8위에 올랐다. 그 전 프리쉐는 독일에서 주니어국가대표로 활약한 뒤 은퇴해 직장을 다니고 있었다. 그는 은퇴 후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던 2016년 대한루지경기연맹의 설득으로 귀화했다.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기로 한 프리쉐는 15위 이내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프리쉐는 2019년 월드컵 대회를 소화하다가 꼬리뼈와 양 손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수술대에 오르기도 했다.
권성진 수습기자 mark1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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