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판독 결과 모두 실격
빈 자리 중국 선수들이 차지해
황당한 실격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한 이준서(중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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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1위 황대헌(강원도청)과 2조 2위 이준서(한체대)가 실격됐다. 황당한 이유로다. 덕분에 중국 선수 2명이 결승에 진출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하 올림픽) 쇼트트랙 부문 남자 1000m 준결승이 2월 7일 오후 9시 40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헬멧 번호 52번인 황대헌은 준결승 1조 1번 레인에 위치했다. 5번 레인에 서려했던 박장혁(스포츠토토)은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이준서는 준결승 2조 1번 레인에 자리했다.
1조 결과 조 1위였던 황대헌이 실격을 당했다. 뒤늦은 레인 변경으로 중국 선수들을 방해했다는 심판진의 판단으로다. 결국 중국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다.
2조 결과 조 2위였던 이준서도 비디오 판독(VAR) 결과 실격을 당했다. 레인 변경 반칙으로다. 이준서의 실격으로 중국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해설자들은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한국 선수들이 줄줄이 탈락하고, 중국 선수들이 결승에 올랐다. 이해할 수 없는 실격"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한국은 쇼트트랙 남자 1000m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결승 A에는 중국 선수 3명이 진출했다.
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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