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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남자배구 삼성화재 김인혁,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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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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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 레프트 김인혁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오늘(4일) "김인혁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1995년생인 김인혁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했다.

이후 2020년 11월 삼성화재로 이적했습니다.

부상 등으로 고전하던 김인혁은 2021-2022시즌 단 2경기만 뛰었고, 지난해 12월부터는 치료 등을 위해 자택에 머물렀습니다.

김인혁은 지난해 SNS를 통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SNS에 "10년 넘게 들었던 오해들,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저도 지쳐요. 수년 동안 절 괴롭혀온 악플들 이제 그만해주세요. 버티기 힘들어요. 이젠"이라고 호소했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경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단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추측성 보도를 삼가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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