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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존X 아프죠!"…미코 서예진, 음주운전 적발→SNS 계정 '빛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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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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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서예진이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SNS 계정을 빠르게 삭제했다.

29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서예진은 전날 오후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서예진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8%로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날 SBS 유튜브 채널 '비디오머그'에는 사고 당시 서예진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

서예진의 차량은 인도에 반쯤 걸친 상태에 정면, 측면 에어백이 모두 터질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경찰은 서에진이 가로수를 1차로 들이받은 뒤 몇 m를 더 달리다 또 다른 가로수를 들이 받은 것으로 봤다. 자칫 인도를 걷던 행인들이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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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을 신은 채 차에서 내린 서예진은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제대로 걷지 못했다.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갑자기 웃거나 다른 행동을 했고, 이에 경찰은 "1차 측정 거부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예진은 2차 음주 측정에 응했고 돌연 눈물을 흘렸다. 이내 경찰이 몸 상태를 묻자 서예진은 "XX 아프죠!"라고 욕설과 함께 거친 반응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1997년생인 서예진은 2018년 미스 서울 진으로 뽑혔으며, 이후 미스코리아 선에 입상해 방송인으로도 활동했다. 사고 발생 후 서예진은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했다.

사진=FC서울, 유튜브 채널 비디오머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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