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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속보]설연휴 첫날 오후 6시까지 1만665명 확진…또 동시간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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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설 연휴 첫날인 29일 오후 대전의 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방문한 시민들을 분주히 검사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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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설 연휴 첫날인 29일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만665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다 기록인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 1만629명보다 36명 많다.

일주일 전인 지난 22일 동시간대 집계치 4791명과 비교하면 2.2배, 2주 전인 지난 15일 3213명과 비교하면 3.3배 수준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3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866명, 비수도권에서 4799명 발생했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2564명, 서울 2025명, 인천 1277명, 대구 883명, 부산 842명, 경북 581명, 광주 476명, 충남 392명, 대전 341명, 전남 215명, 울산 212명, 경남 206명, 강원 190명, 충북 163명, 전북 152명, 세종·제주 각 73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 규모는 급증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7626명→7511명→8570명→1만3010명→1만4514명→1만6095명→1만7542명으로 하루 평균 약 1만2124명이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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