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문준석(30·수원시청)이 ‘위더스제약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서 개인 통산 6번째 태백장사(80kg 이하)에 등극했다.
문준석은 29일 경기도 수원특례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윤필재(27·의성군청)를 3-0으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지난해 설날대회 결승전에서 허선행(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아쉽게 패하며 태백급 2위에 올랐던 문준석은 이날 1년 만에 설날대회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8강전에서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을 2-0으로 꺾은 그는 4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노범수(울주군청)를 밀어치기와 오금당기기로 무너뜨리고 결승에 올랐다.
그의 기세는 결승에서도 이어졌다.
결승 첫판 문준석이 윤필재를 들배지기 되치기로 쓰러뜨리며 소중한 한 점을 가져왔다.
이어진 두 번째 판 윤필재가 안다리로 공격하여 한 점을 가져가는 듯 했으나 부심의 이의제기로 심판 합의판정을 진행하였고, 비디오 판독 결과 윤필재의 머리가 먼저 닿은 것으로 확인돼 문준석이 또 다시 점수를 가져갔다.
세 번째 판 문준석이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윤필재를 눕히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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