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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효원기자]1인 가구는 월평균 132만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통계청이 조사한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20년 기준 월평균 132만원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132만원에는 주거, 외식, 식음료, 여가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세금이나 보험, 이자 등 비소비지출은 제외한 금액이다.
전체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240만원이었다.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절반(55.0%) 정도를 지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인 가구의 소비 항목을 보면 주거·수도·광열 19.5%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음식·숙박 16.7%, 식료품·비주류 음료 13.7% 등의 순이었다.
1인 가구의 연소득은 2019년을 기준으로 2162만원이었다. 전체 가구 연소득 5924만원에 비하면 36.5% 정도였다.
1인 가구 중 1000만~3000만원 46.6%, 1000만원 미만 30.8%, 3000만원~5000만원 14.7%, 5000만원~7000만원 4.9%, 7000원~1억원 2.2%, 1억원 이상 0.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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