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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석재 채취장서 토사 붕괴로 작업자 3명 매몰…김총리 "모든 조치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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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9일 오전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된 사고 현장에서 관계 당국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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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욱재 기자 =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29일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가용한 장비, 인력을 총동원하여 신속하게 매몰자를 구조하라”며 긴급 지시를 내렸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8분께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석산에서 골채 채취 작업 중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매몰된 이들은 나이 50대 안팎의 남성 작업자들로,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는 골채 채취 폭파작업을 위해 구멍 뚫는 작업 중 토사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인력 50여명, 장비 20여대가 동원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상황 보고를 받은 김부겸 국무총리는 관계기관에 긴급지시를 하달했다.

김 총리는 “소방청장, 국토부장관, 경기도지사권한대행은 가용한 장비, 인력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매몰자를 구조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또 “행안부장관, 경찰청장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안전조치 및 구조대원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사고의 원인과 관리상 문제점을 철저히 조사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토록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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