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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효리, MAMA 리허설 후 “세상에 나 혼자 있는 느낌..너무 늙었더라” (‘서울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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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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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가수 이효리가 MAMA 무대 리허설이 끝난 후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리얼리티 ‘서울체크인’에서는 MAMA 참석을 위해 서울에 올라온 이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12월 ‘2021 Mnet ASIAN MUSIC AWARDS (2021 MAMA)’에 최초 여성 호스트가 된 이효리는 시상식 전날 리허설을 위해 서울에 도착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멤버들과 합동 무대를 펼치게 된 이효리는 리허설 무대에서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심플한 트레이닝 복을 입었음에도 무대 위에서 강렬한 포스를 발산한 이효리는 ‘스우파’ 멤버들을 격려하며 따뜻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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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을 마치고 대기실에 돌아온 이효리는 스태프들과 대화를 하며 “어떤 기분인지 아냐. 세상은 다 바뀌었는데 바뀐 세상에 나 혼자 있는 느낌이다. 여기서 옛날 스태프들 떠들고 옆방에 원더걸스 있고 저쪽 방엔 비 있고 그 똑같은 바글바글한 풍경에서 다 없고 나만 있는 기분이다. 다 모르는 사람에 시스템도 다 모르겠고”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엄정화의 집에서 하룻밤을 자기로한 이효리는 엄정화와 만나 다시 한 번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너무 늙었더라 화장 못하고 리허설 하는데 내 얼굴이 너무 보기가 싫더라. ‘스우파’ 애들은 리허설을 몇번해도 지치지 않더라. 나는 가자 마자 지쳤는데. 파주 스튜디오 처음 가봤는데 스태프들도 다 어리고 처음보는 사람들이고 그렇게 친하지도 않고. 밖에서 하하 호호 소리가 들리고 하는데 다 바뀌었는데 나만 그대로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더라. 기분이 이상했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서울체크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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