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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서울체크인' 이효리 "가비·허니제이 빵댕이에 기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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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티빙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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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서울체크인' 이효리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 가비와 허니제이의 몸매에 감탄했다.

29일 티빙을 통해 처음 공개된 '서울체크인' 파일럿에서는 제주도에 거주 중인 이효리가 2박3일 일정을 위해 서울에 도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MAMA' 리허설을 마친 후 대기실에서 MBC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무대 당시 호흡을 맞췄던 댄스 크루 훅과도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그는 훅의 에너지에 대해 "너희들은 지치지도 않니?"라고 반가운 인사를 건넨 뒤 리더 아이키에게 "얘가 나 아까 나 리허설 하는데 (바지) 무릎 많이 나왔다고 하더라, 너 왜 나 자신감 하락시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효리는 아이키에게 "가비 엉덩이 들이대지 말라 그래 허니제이랑"이라며 "내가 너 정도까지는 커버 가능하다"면서 "(가비 허니제이에게) 다리미로 엉덩이 눌러오라고 해"라고 당부해 웃음을 더했다. 훅은 이효리에게 "서있는데 연예인!"이라며 미모에 감탄했다. 그러면서 "제주도 때는 동네 친한 언니. 슬리퍼 들고 차키 들고 계셨다"고 말했고, 아이키는 "그때 언니가 저희 카드도 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효리는 "1년 됐으니 달란 얘기야? 너네가 나보다 잘 벌잖아"라며 "네가 줘 카드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효리는 "너네들 있으니까 낫다, 나 혼자 덩그러니 외로웠거든"이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이효리는 엄정화의 숙소로 가는 길에 매니저에게 자신의 리허설 무대 감상평을 물었다. 매니저는 "객관적으로 어땠어?"라는 물음에 "멋있었어요, 예뻤어요, 걱정돼요?"라고 되물었다. 이효리는 "춤이랑 동선, 노래를 완벽히 익혀야 끼도 부리는데 그거에 급급하니까"라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애들 빵댕이(엉덩이)에 기가 한 번 죽었다, 대단들 하더라"며 "어리고 춤을 많이 춰서 아주 하체들이"라고 감탄했다. 또 그는 "이 하체에서 에너지가 안 좋을 수가 없어"라고 덧붙였다. 매니저는 "그래도 간만에 무대 하니까 재밌죠?"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미소를 지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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