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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러, 우크라 국경 지역에 혈액까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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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8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군사 훈련을 하고 있다./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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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으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부상자들에게 수혈하기 위한 혈액도 보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미국 당국자 3명에게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러시아의 군사 준비 태세를 판단하는 데 중요 지표고, 미국 정부가 ‘러시아가 침공할 준비가 됐다’고 분석한 구체적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 있다고 예상했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예고 없이 공격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앞서, 미국은 러시아가 국경에 10만명이 넘는 군사를 배치한 것을 두고 러시아 군사력 증강 중에는 의료용품 배치도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당국자들은 혈액까지 보급된 것을 탐지한 시기를 구체적으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최근 몇 주 내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 미 퇴역 장성이자 유럽정책분석연구소에 적을 둔 벤 호지스는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보장할 순 없지만, 혈액을 손에 쥐고 있지 않다면 공격을 실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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