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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불가살’ 분노한 이진욱과 권나라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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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불가살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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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tvN ‘불가살’에서 이진욱, 권나라, 이준, 공승연, 정진영, 박명신, 김우석이 한자리에 모인다.

29일 밤 9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 13회에서는 불가살 옥을태(이준 분)가 새로운 계략을 꾸민다. 제 편으로 만들려 했던 단활(이진욱 분)이 자신이 아닌 민상운(권나라 분)을 택하자 그가 아끼는 모든 것들을 죽여 없애겠다며 분노하면서 마침내 옥을태의 폭주가 시작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인간의 피를 먹고 다시 강력해진 옥을태가 기괴한 검은 구멍을 드러낸 채 나타났다. 민상운을 죽이기 위해 매번 환생한 귀물들을 이용해왔기에 함께 온 정체불명의 남자의 존재와 평소와 달리 웃음기가 싹 가신 그의 얼굴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를 피해 숨어 있던 민시호(공승연 분), 혜석(박명신 분), 남도윤(김우석 분)이 서 있어 더욱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든다. 특히 민시호는 겁에 질려있고 옥을태에게 칼을 찔렸던 남도윤 역시 그와 눈을 마주치기 힘든 듯 시선을 회피, 이들을 지키려는 듯 두 팔로 가로막은 혜석의 행동은 마음을 졸이게 만든다. 이들과 떨어진 권호열(정진영 분)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하고 있어 무슨 일이 있었을지 시선을 집중시킨다.

파이낸셜뉴스

불가살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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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활과 민상운 역시 심상치 않은 상황을 예고한다. 단활은 불가살의 형형한 살기를 뿜어내고 있다. 금방이라도 얼굴에 검은 핏발이 세우고 날카로운 손톱을 드러낼 듯한 그가 분노하는 이유와 그 대상에 눈길이 쏠린다. 동시에 이를 지켜보는 민상운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 또 어떤 사건이 그녀의 감정을 터뜨리게 만들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불가살’ 지난 방송에서 민상운은 천 년 전 기억의 한 조각을 떠올렸다. 널부러진 사람들의 시신들 한가운데 불가살 단활이 피를 뒤집어쓰고 있었고 전생의 불가살 여인이었던 자신이 그에게 칼을 휘둘렀다.

민상운의 눈에 지금의 단활이 그때의 불가살 단활로 비춰지면서 그녀 역시 그의 어깨에 날카로운 공격을 찔러 넣었다. 이에 천 년 전 단활의 정체가 무엇이었으며 불가살 여인, 옥을태 그리고 다른 인물들이 얽히게 된 계기에 호기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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