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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GS칼텍스, 도로공사에 설욕 노린다 "준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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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충,박준형 기자] 2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진행됐다.1세트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미소 지으며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2.01.20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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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이 29일 토요일 오후 4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2021~2022시즌 V-리그 25차전 경기를 펼친다.

GS칼텍스는 지난 20일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장충 폭격기’ 모마가 37득점, 공격 성공률 50%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도로공사의 높은 블로킹에 고전해 1-3 아쉽게 패했다. GS칼텍스는 현재 2위 도로공사에 승점 8점 차이로 3위에 올라있다. 봄배구를 노리고 있는 GS칼텍스에게는 이날 도로공사와의 리턴 매치에서의 설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도로공사는 현재 3연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외국인 선수 켈시와 박정아가 높은 타점을 바탕으로 한 파워 있는 공격으로 팀을 이끌고 있고, 센터 정대영과 배유나가 높은 블로킹과 노련미를 앞세워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등 베테랑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GS칼텍스가 도로공사와의 리턴 매치에서 승리하려면 외국인 선수 모마 혼자서는 역부족이다. GS칼텍스 공격 삼각편대의 다른 축인 ‘에이스’ 강소휘와 ‘에이유’ 유서연의 활약이 절실하다. 도로공사의 막강한 높이를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GS칼텍스 특유의 강력한 서브로 상대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고, 삼각편대를 활용한 다양한 공격으로 상대 블로커들의 움직임을 사전에 묶어야만 한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이제 5라운드가 시작된다. 지금까지 선수들이 정말 잘 버텨주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 동안 컨디션 관리도 잘 하고 도로공사를 대비해 많이 준비했다.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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