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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배앤크' 한지은 "월드스타 위하준, 내 맘이 달라져..연예인 보는 것 같아"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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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한지은이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위하준과의 에피소드를 비롯해 액션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지은은 최근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의 종영 소감 및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류수열(이동욱 분)이 정의로운 '미친 놈' K(위하준 분)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다. 한지은은 극 중 문양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 1팀 경위 이희겸으로 분해 열연했다. 걸크러시 매력이 폭발하는 맨몸 액션과 마약 범죄 조직을 쫓는 강렬한 눈빛, 극에 긴장감과 재미를 더하는 활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앙숙처럼 보이던 이희겸과 류수열이 시간이 흐를수록 찰떡 파트너 케미를 발산했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다시 깨닫게 되며 화끈한 수사에 달콤한 로맨스를 더했다. 이희겸의 집 안에 남아있는 과거 연애 시절 흔적과, ex-연인이기에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제스처, 그리고 후반부 등장한 강렬한 키스신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0년 데뷔한 한지은은 그동안 영화 '귀', '수상한 그녀', '조작된 도시', '리얼', '창궐', 드라마는 웹드 '뷰티학개론', tvN '백일의 낭군님', JTBC '멜로가 체질', MBC '꼰대인턴',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에 출연했다. 차기작은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로 주연을 맡아 홍종현과 호흡을 맞춘다.

방송 내내 액션 연기를 선보인 한지은은 "개인적인 기준치가 높아서 더하고 싶었다. 한 달 동안 그걸 만들어내는 게 큰 숙제였다"며 "액션 스쿨에 무조건 출퇴근했는데, 진짜 힘들었다. 너무너무 힘들고 토할 것 같고 어지러웠다. 그런데 신기하게 사람이 궁지에 몰릴 때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도 있더라.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내가 액션을 좋아하는 것 같다.(웃음) 액션 연기를 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렸고, 원래 몸 쓰는 걸 좋아하는 체질이다. 오빠가 있어서 어릴 때부터 남자아이들과 축구나 스포츠 종류를 좋아했다"며 "부상은 멍이 많이 들긴 했는데, 오히려 드라마 현장에서 촬영할 땐 안 다쳤다. 액션 스쿨에서 연습할 때 합이 안 맞아서 상대방의 정수리를 풀 스윙으로 때린 적이 있다. 너무 죄송하더라. 아! 새끼손가락 인대가 한 번 나갔다. 내게 주어진 시간은 없는데, 손이 다쳐서 당분간 쓰지 말라고 하시더라. 그렇다고 안 쓸 수도 없고 조금 고생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지은은 같은 드라마에 나온 위하준의 놀라운 액션을 보면서 극찬과 동시에 부러움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는 "위하준 배우가 너무 잘해서 부러웠고, 나도 그만큼 하고 싶었다. 그 정도로 하준이가 정말 잘했다"며 "위하준 배우는 어떤 수준이냐면 무술 감독님이 말씀하시길 '스턴트만 전문적으로 하는 스턴트 배우 속에서도 상위권'이라고 하더라. 그 정도다. 오히려 우리를 대역해 줄 수준이라고 했다. 그런 하준이와 내가 경쟁하니까 만족스럽지 않았다(웃음). 그래도 다행히 주변에서는 '잘했어'라고 칭찬해 줘서 뿌듯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한지은은 "'배앤크'를 촬영할 때 '오징어 게임'이 공개됐는데, 자연스럽게 하준이의 전후를 다 보게 됐다. 월드 스타가 됐지만 전혀 달라진 게 없고,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혔을 때도 우리가 막 놀렸는데 굉장히 부끄러워했다. '아니에요~ 아니에요~' 하면서 전혀 티를 안 냈다. 오히려 하준이를 대하는 내 마음이 달라졌다. 너무 신기하고 기뻐서.(웃음) 정말 연예인을 보는 것 같아서 자랑스러웠다. 하준이 옆에 서 있는 내가 자랑스럽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은은 이동욱과 위하준의 실제 모습에 대해 "이동욱 오빠는 상남자 스윗남이다. 되게 츤데레인데 스윗하다. 감정신 있을 땐 오빠가 토닥여줄 때도 있고, 액션신을 찍으면 물리치료사처럼 몸도 풀어준다. 말 한마디에도 위트가 있는 사람"이라며 "하준이는 평소에는 묵직한 스타일이다. 촬영장에 오면 '누나 잘 지냈어요?'하면서 안부도 물어봐 주고 항상 예쁘게 웃는다. 내가 액션 장면에서 힘들어하면 요령 있게 잘 알려줬다"며 고마워했다.

올해 차기작 티빙 '개미가 타고 있어요'로 시청자들과 만나는 한지은은 "이번에 맡은 캐릭터는 밝고 해맑고 씩씩한 친구다. 어떻게 보면 희겸이랑 너무 다르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멜로가 체질' 한주나 '꼰대인턴'과 비슷할 수 있지만 디테일이 달라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찾는 게 숙제다. 그걸 찾아서 준비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 hsjssu@osen.co.kr

[사진] 시크릿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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