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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남미예선 리뷰] '스타 군단' 콜롬비아, 페루에 0-1 패...월드컵 진출 실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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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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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스타가 가득한 콜롬비아가 월드컵 진출 실패 위기에 빠졌다.

콜롬비아는 2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콜롬비아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 로베르토 멜렌데스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15차전에서 페루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콜롬비아는 6위로 떨어졌고 페루는 승점 20점이 되며 4위에 올라 월드컵 본선 가시권 안에 들어왔다.

콜롬비아는 팔카오, 보레, 디아즈, 우리베, 바리오스, 하메스, 모히카, 산체스, 미나, 콰드라도, 오스피나를 선발로 내세웠다. 페루는 라파둘라, 쿠에바, 요툰, 타피아, 페냐, 카리요, 로페즈, 칼렌스, 잠브라노, 코르조, 가예세로 선발을 구성했다.

팔카오 슈팅을 시작으로 콜롬비아가 페루를 몰아쳤다. 일방적인 경기 흐름이 유지됐지만 콜롬비아는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디아즈, 하메스가 올라가고 콰드라도까지 지원했지만 페루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페루 육탄 수비 속 고전한 콜롬비아는 큰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페루는 카리요를 중심으로 역습을 했지만 위협적인 기회 창출엔 실패했다.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페루는 후반 시작과 함께 페냐 대신 플로레스를 넣어 변화를 줬다. 후반 5분 하메스가 날린 왼발 슈팅은 빗나갔다. 후반 8분 우리베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2분 모히카 슈팅도 정확성이 떨어졌다. 콜롬비아에 계속 밀리자 페루는 아브람, 아라우호, 곤잘레스를 한꺼번에 투입했다. 콜롬비아는 알자테, 보르하 투입으로 대응했다.

콜롬비아는 후반 28분 차라를 추가해 기동력을 확보했다. 맹공을 펼치는 콜롬비아 공격을 가예세가 선방으로 막아냈다. 후반 35분 디아즈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내내 밀리던 페루는 후반 40분 쿠에파 패스를 받은 플로레스가 득점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콜롬비아는 후반 45분 최후 공세를 위해 프레시아도, 히네스트로자를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콜롬비아는 계속 두드렸다. 하메스 왼발 슈팅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콰드라도 슈팅은 굴절되어 밖으로 나갔다. 경기는 페루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콜롬비아(0) : -

페루(1) : 플로레스(후반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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