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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주상욱♥' 차예련 "임신 후 25kg 쪄…지금은 매일 다이어트" (백반기행)[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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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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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차예련이 임신 당시를 회상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차예련이 출연했다.

'차장금'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집밥을 잘 만들기로 소문난 차예련. 이에 이날 허영만은 "남편은 어떤 음식 좋아하냐"고 물었다. 차예련은 "집밥을 하면 국이 꼭 있어야 한다. 할머니가 키웠다. 아버님이 어릴 때 돌아가셔서 7살 때부터 할머님 손에서 자랐다. 늘 할머니 밥상"이라며 "(제가 한 음식은) 다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후 차예련은 음식 사랑을 드러내며 폭풍 먹방을 했다. 그는 "임신했을 때 달걀프라이 해서 고추장에 비벼서 두 그릇씩 먹고 했다. 임신했을 때 25kg 쪘다. 너무 행복했다"며 "지금은 매일 다이어트를 하는 느낌이다. 남편도 10kg가 쪘다. 같이 먹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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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시장에 들러 찐빵을 먹은 뒤엔 "만두도 하나 먹으면 안 될까요? 제가 소화제 하나 드릴게요"라고 말해 배가 꽉 찬 허영만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한손엔 고기만두, 한손엔 김치만두를 들고 양손 먹방도 펼쳤다.

연애 시절은 어땠을까. 그는 데이트를 어떻게 했느냔 질문에 "맨날 삼겹살에 소주, 곱창에 소주였다"고 답했다. 더불어 집에서도 술을 자주 마셨다며 "집에서 유명한 막창 올려서 돌판에 구워먹고 했는데 지금은 얄짤 없다. 요즘엔 집에서 구워주는 막창 먹고 싶다고 얘기했다가 쫓겨날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혼 후 겪은 슬럼프도 고백했다. "결혼하고 일을 못했다. 역할이 한정적이기도 하고 일이 뚝 끊겼다"는 것. 그는 "안 써주더라 결혼하고 아기를 낳고 여러 상황이 바뀌니까. 그래서 힘든 시기가 있었다. 힘들었다. 근데 아무도 모른다. 제가 그런 힘든 시기가 있었다는 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손 쓸 수 있는 방법이 없더라. 배우로서 성공한건지 안 성공한건지 반반의 기로에 있더라"며 "다행인 건 가족이 생겼고 아이가 생겼고 남편이 저한테 대단한 사람이라고 얘기를 해준다. 그럼 지치고 힘들더라도 영원하고 든든한 내 편이 있다는 게 크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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