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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리옹, 로 셀소 임대 관심...토트넘은 '주급 전액' 보조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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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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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지오바니 로 셀소가 리옹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리옹이 로 셀소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리옹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한 브루노 가마랑이스 빈 자리를 로 셀소로 채울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임대 기간 동안 리옹이 임대 전액을 보조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로 셀소는 2019-20시즌 임대생 신분으로 토트넘에 왔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이탈을 우려한 토트넘의 영입이었다. 아르헨티나 국적으로 파리 생제르맹(PSG) 등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재능을 과시한 로 셀소는 토트넘에 필요한 영입이었다. 토트넘 데뷔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인 로 셀소는 3,200만 유로(약 433억 원)에 완전 영입됐다.

이후 로 셀소는 제 활약을 하지 못했다. 2시즌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7경기를 소화했는데 이는 데뷔 시즌 리그 출전 경기 수(28경기)에도 미치지 못한다. 제대로 출전조차 못한 로 셀소는 나와도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토트넘이 기대했던 공격 전개 능력은 보이지 않았고 압박에 취약하며 측면, 중앙 어디에서도 존재감이 없는 모습만 보여줬다.

올시즌도 같았다. 누누 산투 감독 아래에서도 부진했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온 뒤에도 이렇다한 활약이 없었다. 최근 열린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선 명단 제외가 됐는데 SNS에 "난 건강한 상태다"고 올려 콘테 감독에게 간접적으로 항명했다. 콘테 감독은 "팀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언급해 불화설이 제기됐는데 이는 로 셀소 방출설로 이어졌다.

토트넘에선 실패했지만 로 셀소는 타팀 입장에선 매력적인 자원이다. 빌드업 상황에서 힘을 더할 자원이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선 여전히 주전 입지를 다질 정도로 기량을 발휘하는 것도 타팀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세비야 등 이적설이 나왔는데 리옹 임대가 유력한 상황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리옹은 토트넘과 100% 주급 보조안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리옹은 로 셀소와 함께 스타드 브레스트의 로메인 파이브레도 영입 후보로 올려놓았다"고 추가적인 정보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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