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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케인-루카쿠보다 위에'...손흥민, EPL 최고 공격수 5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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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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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공격수 10인에 포함됐다.

영국 '90min'은 29일(한국시간) 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들 중 최고의 선수 10명을 뽑아 순위를 나열했다. 순위는 현 시점 경기력과 기록을 위주로 평가됐다.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로멜루 루카쿠(첼시)가 각각 10위부터 8위까지 위치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 도움왕을 석권한 해리 케인(토트넘)은 7위였다. EPL 최고 스트라이커로 불리는 그지만 올시즌엔 기대 이하 성적을 내 명성이 흔들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순위에도 반영됐다. 케인 바로 위엔 리야드 마레즈(맨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5위였다. 이번 시즌 EPL에서만 8골 3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공격진 중 유일하게 제 몫을 하고 있는 손흥민이다. 날카로운 돌파 능력과 침투는 여전하며 연계 능력에 놀라운 결정력까지 장착돼 토트넘이 가진 최고 무기로 평가된다. 현재는 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시즌 절반까지 치르는 동안 손흥민이 토트넘에 세운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유럽, 남미, 아프리카 국적이 아닌 선수 중 EPL에 큰 족적을 남긴 선수로도 손흥민은 뽑혔었다. 'BBC'는 손흥민을 두고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 핵심이다. 케인과 좋은 호흡으로 EPL 최다 합작골 타이를 이루기도 했다. 의심할 여지없이 EPL 최고의 선수다"고 평하기도 했었다.

'90min'은 어떤 코멘트를 달았을까. 해당 매체는 "케인 이적 사가로 흔들렸던 시즌 초반, 손흥민이 토트넘 중심을 잡았다. 올시즌 활약을 포함해 지난 6시즌 보여준 성과를 보면 손흥민은 EPL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격수라고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보다 높은 순위엔 디오고 조타,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있었다. 리버풀 공격 삼총사가 모두 상위권에 위치한 게 눈에 띄었다. 아스널은 EPL 빅6 중 유일하게 명단에 소속 선수가 없는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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