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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스브스夜] '악의 마음' 김남길, "모든 것이 드러 맞아"…연쇄 살인 시작에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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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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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연쇄살인이 시작됐다.

28일 방송된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하 '악의 마음')에서는 송하영(김남길 분)과 국영수(진선규 분)가 연쇄 살인범들의 행동 분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살인범들과의 면담을 통해 그들의 행동 분석을 했다. 이는 연쇄 살인범들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함이었던 것.

그러나 연쇄 살인의 특성 중 하나인 심리적 냉각기를 거친 연쇄살인마는 포착되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심리적 냉각기란 살인 자체에서 쾌락의 절정을 느끼는 연쇄살인마가 그 여운이 끝나면 쾌감을 채울 새로운 대상을 찾게 되는데 살인으로부터 얻은 충족감과 만족감이 유지되는 시기를 뜻한다. 그리고 이 심리적 만족감이 끝나면 다음 살인으로 이어지는 것.

이에 국영수와 송하영은 "다행히 아직 한국에는 살인에 목적을 두고 냉각기까지 가진 연쇄살인범이 없다"라며 그렇기에 어떤 자가 냉각기를 거쳐 또 다른 살인을 저지를지 10년을 봐야 한다고 했다.

윤태구(김소진 분)는 강남구 수성동에서 일어난 노교수 부부의 사건을 맡게 됐다. 금품을 노린 살인이 아니고 피해자가 아무런 저항이 없는 점으로 보아 이 사건은 원한을 가진 면식범의 소행으로 추측됐다. 하지만 윤태구는 수사를 할수록 특별한 혐의점을 가진 이를 찾을 수 없어 난관에 부딪혔다.

그리고 얼마 후 강남구 진중동에서 새로운 살인 사건 벌어졌다. 수성동 사건과 동일하게 금품을 노리지 않은 둔기를 이용한 살인이었던 것.

그런데 이때 감식계장이 얼마 전 군곡동에서 있었던 살인 사건에서 발견된 족적과 수성동의 족적이 유사하다는 사실을 포착했고, 이를 국영수에게 전했다. 이에 국영수는 관할은 다르지만 같은 자의 소행일 것이라 확신했다.

다급해진 국영수는 허길표(김원해 분)를 찾아가 이 사실을 알렸다. 그는 "같은 놈이다. 보고서 올라온 거 보니까 수법이 같다. 둘 다 둔기로 머리를 맞았다. 진중동도 둔기에 맞았다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허길표는 "야 이게 뭐냐. 수법이 같다"라며 크게 놀라 눈길을 끌었다.

송하영은 연쇄 살인을 의심하며 급히 진중동으로 향했다. 그리고 사건 현장을 살펴보며 수성동과 군곡동 사건과 동일범의 짓이라 직감했다.

이때 국영수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는 "이거 어떡하냐. 10년을 봤는데 생각보다 이르네"라고 했고, 송하영은 "전부 다 드러 맞는다"라며 연쇄살인의 시작이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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