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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화이자 먹는 치료제 사용 승인…“백신 이어 2차 방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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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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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EU 전역 사용을 승인했다.

EU 집행위의 이 같은 결정은 EU 의약품 평가를 담당하는 유럽의약품청(EMA)이 전날 이 치료제의 조건부 판매 승인을 권고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EU 보건담당 집행위원도 트위터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중요한 소식을 전한다. EU 집행위원회가 팍스로비드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키리아키데스 위원은 “가장 유망한 치료제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핵심 조치”라며 “백신 접종 이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처를 위한 강력한 2차 방어선”이라고 강조했다.

EMA는 전날 산소 보조가 필요하지 않고 중증 진행 위험이 큰 성인의 코로나19 치료에 팍스로비드 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EU 내에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사용이 승인된 것은 팍스로비드가 처음이다.

팍스로비드는 알약 형태의 먹는 항바이러스제다. 화이자의 자체 임상시험 결과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달 팍스로비드 사용을 승인했으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도 같은 달 이 약의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영국, 이스라엘 등도 팍스로비드 사용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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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 구로구의 한 약국에서 약사가 화이자사의 먹는(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확인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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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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