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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현장] 벤투표 과외, 이번엔 '김민재'…훈련 후 일대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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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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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두바이(아랍에미에리트) 김건일 기자] 지난해 11월 파주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은 공격수 조규성을 찍었다. 손짓 제스처를 곁들여 조규성에게 무언가를 한창 설명했다.

이후 조규성은 A매치와 터키 전지훈련 등에서 꾸준히 기회를 얻었고 27일(한국시간) 레바논과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이끈 영웅이 됐다.

조규성에게 그랬던 것처럼 벤투 감독이 한 선수를 다시 찍었다.

28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경찰 스타디움에서 열린 훈련이 끝나고 벤투 감독은 수비수 김민재를 불러세웠다.

벤투 감독은 마이클 코치와 함께 김민재와 오랜 시간 이야기했다. 패스, 움직임, 킥까지 몸소 시범을 보였다. 김민재 역시 벤투 감독의 말을 경청했다.

이후 벤투 감독은 김민재에게 머리를 들이 미는 장난으로 긴 '과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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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레바논과 경기하고 곧장 비행기에 올라 이날 새벽 1시에 두바이에 도착한 대표팀은 짧은 휴식을 마치고 다시 훈련에 돌입했다.

새벽 내내 비가 내리고 경기 중에도 날선 바람과 빗방울이 떨어졌던 레바논과 달리, 따뜻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대표팀을 반겼다.

이날 훈련은 회복 훈련으로 대표팀은 레바논과 경기에서 선발로 뛴 11명과, 나머지 선수들로 나뉘어 1시간 가량 훈련을 진행했다.

선발로 뛴 11명은 호텔에 남아 회복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운동장에 나와 회복 훈련을 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간단하게 워밍업한 뒤 5대 5 미니게임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벤투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미니게임을 집중해서 지켜봤다.

대표팀 소집 명단 중에선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대표팀에 양해를 구하고 독일로 떠난 이동준과 함께 송민규가 이날 훈련에서 제외됐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송민규는 전날 레바논과 경기를 앞두고 훈련 도중 고관절에 통증을 느꼈고 이에 따라 호텔에 잔류했다.

대표팀이 베이스캠프를 차린 두바이 경찰 경기장은 2019년 아시안컵에서 훈련했던 곳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잔디 상태가 워낙 좋아서 이곳에서 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시리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번째 경기를 치른다.

레바논을 꺾고 승점을 17점으로 쌓아 A조 2위를 굳힌 대표팀은 시리아와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남은 2경기 경기 결과에 관련 없이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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