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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수급지수 90선 밑으로…2년반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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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년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거래가 크게 줄면서 당분간 부동산 가격이 조정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24일 기준)는 89.3로 지난주에 비해 1.9포인트 내렸다. 이는 지난 2019년 7월 22일(87.2)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하락폭도 지난주(0.8)에 비해 2배 이상 확대됐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으면 시장에서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지수화한 것이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모습. 2021.11.15 ki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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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5일(99.6) 100 밑으로 떨어진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이번주까지 11주 연속 내렸다. 수요 보다 공급이 많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가격 급등으로 시장의 피로감이 쌓인 데다 금리 인상, 대출 규제, 대선 변수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5개 권역 가운데 종로·용산 등이 포함된 도심권이 87.2로 가장 낮았다. 이 외에 은평·서대문·마포 등이 포함된 서북권은 90.0에서 87.9로 내렸고,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속한 동북권은 90.2에서 88.2로 하락했다. 강남 3구가 포함된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은 지난주 91.8에서 89.2로 내렸다. 영등포·양천·구로·동작 등이 있는 서남권도 92.8에서 91.5로 하락했다.

앞서 전날 발표된 부동산원의 1월 넷째주 주간동향에서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01% 떨어지며 20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2.2를 기록했다. 9주 연속 기준선 이하로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았다.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94.4로 추가 하락하며 8주째 100을 밑돌았다. 지방 매매수급지수는 96.5로 0.1 하락했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1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1.8로 지난주(93.1)에 이어 추가 하락했다. 8주 연속 기준선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 전세수급지수는 93.1을 기록했고, 지방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99.9에서 이번주 100.0으로 소폭 반등했다.

도 추가 하락하며 이번 주 93.1로 떨어졌다. 지난주 99.9로 기준선 아래로 떨어졌던 지방 전세수급지수는 이번 주 100.0으로 소폭 반등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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