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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연재] 인터풋볼 'EPL POINT'

[EPL POINT] '3선 MF' 급한 맨유-아스널, 아직도 빈 손...이대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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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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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은 3선 미드필더를 구하지 못하고 겨울 이적시장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풀백만큼 몸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포지션이 3선 미드필더다. 팀에 중심을 잡아주는 출중한 3선 미드필더가 없으면 현대 축구의 기조인 압박과 빌드업을 기반으로 한 전술을 수행하기 어려운 건 분명한 사실이었다. 수준급의 3선 미드필더를 보유한 팀에 비해선 경기력이 아쉬운 부분에서 해당 포지션에 뛰는 선수들의 중요성이 드러난다.

3선 미드필더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낀 대표적인 팀이 맨유와 아스널이다. 맨유는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 네마냐 마티치가 있지만 누구 하나 확실한 활약을 해주지 못하는 중이다. 맥토미니가 비교적 제 활약을 해주지만 중원을 단단히 유지하는 역할은 기대에 충족하지 못했다. 프레드, 마티치는 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아스널도 마찬가지다. 그라니트 자카, 토마스 파티, 알베르 삼비 로콩가, 모하메드 엘네니를 보유한 아스널이지만 최근 살아난 파티를 제외하면 믿고 내보낼 선수가 없다. 자카는 잦은 퇴장으로 팀에 악영향을 끼치고 로콩가와 엘네니는 역량 부족인 상황이다.

다른 상위권 팀들에 비해 떨어지는 3선 미드필더 경쟁력은 성적 하락으로 이어졌다. 중심축이 확실하지 않아 공수 밸런스 균형을 잡는데 번번이 실패하는 게 이유다. 공격 전개도 제대로 풀리지 않고 수비도 단단하게 유지가 되지 않아 승점을 쌓는데 어려움을 겪은 맨유와 아스널이다. 상위권은 유지하고 있는 두 팀이지만 더 높은 곳엔 올라가지 못했다.

이에 두 팀 모두 겨울 이적시장에서 3선 미드필더들을 노렸다. 맨유는 후벵 네베스, 아스널은 아르투르 멜로와 연결됐다. 데클란 라이스는 공통의 타깃이었지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요구하는 금액이 천문학적이라 다른 선수들에 더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크 케시에,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등도 이적설에 오르내렸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맨유, 아스널은 누구도 얻지 못했다. 이적료 합의에 번번이 결렬됐고 구단 반대 의사를 꺾지 못했으며 선수 설득에도 실패했다. 겨울 이적시장이 종료 시점에 온 상황이라 팬들은 불안에 떠는 중이다. 지금 3선 미드필더들만으로 후반기 성적을 기대하긴 무리가 확실히 무리가 있다. 랄프 랑닉 감독,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도 구현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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