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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리버풀, '토트넘 타깃' 디아스 가로채기 성공" (英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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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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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타깃 루이스 디아스(25, 포르투)가 리버풀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이번 이적시장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루이스 디아스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다"라고 보도했다.

온스테인은 "디아즈는 유럽 최고의 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토트넘은 21일 계약 마감 전까지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하지만 리버풀 역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 맞붙으며 직접 경험했던 이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선호한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 전 디아스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리버풀의 유혹이 그의 결정을 좌우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주로 왼쪽에서 활약하는 윙어 디아스는 올 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해 14골 5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온스테인은 "소식통에 따르면 리버풀은 옵션을 포함해 약 6,000만 유로(한화 약 807억 원)의 이적료에 동의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포르투가 최초 원했던 8,000만 유로(약 1,076억 원)보다 한참 낮은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는 올여름 모두 30세를 넘는다. 또한 이들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하지 않을 경우 계약 만료 12개월을 앞두게 된다. 디아스는 현재 콜롬비아 대표팀에 합류해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을 치르고 있다. 따라서 발표는 그 뒤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온스테인은 "디아스의 포지션이 손흥민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토트넘이 영입을 주저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사진] 2022/01/28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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