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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는 미국 매체 ‘CBSLA’와 지난 19일(한국시간) 진행한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나에게 다저스로 돌아오라고 문자를 보낸다. 나는 한국에서 올 시즌과 다음 시즌을 위해 최선을 다할 테지만 하느님이 언젠가 내가 다저스로 복귀할 기회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본 ‘다저스네이션’은 28일 “솔직히 말하면 푸이그가 다저스로 돌아올 가능성은 없으며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다. 메이저리그에서 푸이그의 전성기는 이미 지났다”고 잘라 말했다.
2013년 푸이그가 데뷔한 후 다저스는 42승8패를 기록하며 8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올랐다. 그해 푸이그는 104경기 나와 타율 0.319(382타수 122안타), OPS 0.925, 19홈런, 42타점을 올려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2위에 올랐다.
매체는 푸이그에 대해 “푸이그는 2014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난폭 운전과 상습 지각 등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일삼았지만 성적이 좋다 보니 묻혔다”고 했다.
이어 “2018년 12월 다저스는 신시내티 레즈로 푸이그를 트레이드했고, 신시내티도 다음해 그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보냈다. 성폭행 논란 등 야구 외적인 부분에서 문제를 일으키며 설 자리를 잃게 된 그는 멕시칸리그와 도미니카 윈터리그를 거쳐 KBO리그에 입성했다”고 설명했다.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는 현재 AJ 폴락, 코디 벨린저, 무키 베츠, 크리스 테일러 등 4명의 뛰어난 외야수를 보유하고 있다. 제임스 아웃맨이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푸이그가 다저스에 와도 자리가 없다. 설령 있다 하더라도 다저스의 벤치 또는 마이너리그 시스템으로 공백을 채울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푸이그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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