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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中 네티즌에 좌표 찍힌 키아누…티베트 행사 참석에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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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미국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사진)가 티베트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중국 네티즌에게 거센 공격을 받고 있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27일(현지시간) "중국 국수주의자들이 리브스에 대해 분노하며 최근 개봉한 영화 '매트릭스:리저렉션' 보이콧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리브스가 미국 비영리단체 티베트하우스를 지원하는 자선 콘서트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리브스가 주연한 영화 '매트릭스'를 보지 말자는 글을 온라인에 잇달아 올렸다. 한 네티즌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리브스는 어떻게 상황도 이해하지 못하고 티베트 독립을 지지하는 콘서트에 참석할 수 있는가. 중국 (영화) 시장을 잃는 게 두렵지 않은가"라고 썼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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