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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이비, 10년 일한 동료에 명품백 선물..."팔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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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10년간 같이 일한 동료에게 명품 브랜드 P사의 가방을 선물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아이비 티비'에는 '고 이사와 10주 년 기념 프라다 선물, 골프치고 필라테스하고 나 핑크 좋아하네, 쌀국수(포25), 브런치(더플라잉팬블루) : 아이비티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아이비가 10년 안 같이 일한 동료에게 명품 브랜드 P사의 가방을 선물하는 장면이 담겼다.

아이비는 "올해로 고이사와 함께 일한 지 10년이 됐다. 명품 가방이 한 개도 없는 고이사를 위해 준비했다"라며 브랜드 로고가 박혀 있는 큰 봉투를 건넸다. 이어 "엄청나게 비싼 가방은 아니다. 고이사가 하도 이상한 가방을 들고 다니길래 한 번 장만해봤다"며 겸연쩍어했다.

아이비가 "첫 명품 가방을 받은 소감이 어떤가?"라고 질문하자 고이사는 "감동 받아서 안경에 김이 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비가 "마켓에 팔면 안된다. 팔면 혼난다"라고 신신당부하자 고이사는 "각인이 돼있나?"라고 장난을 치며 언박싱을 진행했다. 박스를 열자 큼지막한 검은색 파우치 백이 등장했다. 은색 로고가 박혀있는 숄더백이었다. 아이비는 "실밥 튀어나올 때까지 메고 다녀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또 사준다"라고 통 큰 모습을 보였다.

고이사는 어깨에 가방을 메고 당당하게 워킹 하며 자랑했다. 그가 "일수 가방 같은데"라고 말하자 아이비는 "누가 드느냐에 따라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아이비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진행한 도토리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아이비 티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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