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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DL건설, 부산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수주…공사비 23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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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동·연산동서 각각 1641억·659억 원 규모 사업 수주

더팩트

DL건설은 28일 부산 2개 사업지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고 밝혔다. /DL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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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이민주 기자] DL건설이 부산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2건을 수주했다.

DL건설은 '부산 광안동 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부산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등 2개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2300억 원이다.

부산 광안동 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373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대 37층, 4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524세대와 오피스텔 57실 규모며, 공사비는 약 1641억 원,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8개월이다.

DL건설에 따르면 이 사업지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인근의 수영로, 광안대교, 광안터널 등을 통해 부산 내 광역 이동이 용이하며 부산 2호선 금련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반경 1km 내에 호암초등학교, 부산수영중학교 등이 있다. 인근에 '수영구도시재생뉴딜사업'이 예정돼 향후 개발 가능성이 높은 사업지로 알려졌다.

부산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1873-30번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최대 26층, 3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251세대다. 공사비는 약 659억 원이다.

한독아파트는 부산 3호선 물만골역, 배산역 인근에 있으며, 사업지 북측으로 연수로가 인접해 교통 환경이 양호하다. 또한 연미초등학교, 연제중학교와 연제고등학교도 인접해 있으며, 사업부지 남측에 금련산 및 황령산 등이 있어 풍부한 녹지 공간을 갖췄다.

DL건설 관계자는 "당사의 설계 노하우와 'e편한세상'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시공권 확보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서도 당사가 보유 중인 주택사업 역량을 펼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DL건설은 지난해 △서울 목동 657-1번지 △대구 대명 LH참여형 △서울 석관 1-3구역 △대구 수창동 84-1번지 △대전 유천 1BL·2BL △충북 청주 남주동2구역 등의 사업에서 수주 및 사업권을 확보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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