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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PCN, 모바일 운전면허증 개발로 '모바일 신분증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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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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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문 서비스 기업 피씨엔이 '모바일 신분증 시대'를 여는데 일조하고 있다.

피씨엔은 한국조폐공사가 진행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구축 사업'에서 UI/UX 및 모바일 APP 개발을 담당했다고 28일 밝혔다.

피씨엔은 통합형 신분증 전체에 디자인 일관성을 부여했으며 명확한 콘텐츠 정보 전달 및 사용자 편의성을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모바일 운전면허증 이용 시 일관된 가이드를 제공해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구성했다. 이용흐름을 고려해 세부 목적별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적용했다. 특히 서비스의 특징을 강조했으며 직관적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디지털 경험을 강화했다.

최범진 피씨엔 그룹장은 “사용자가 공공·금융기관, 은행, 공항, 병원, 편의점, 주류판매점, 숙박시설, 렌터카·차량공유 업체 등 현행 운전면허증이 사용되는 곳이라면 매번 스캔하는 번거로움 없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쓸 수 있다”며 “향후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는 쇼핑, 생활, 금융서비스, 모빌리티, 결제인증 등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와 결합해 일상을 새롭게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지난 27일부터 8만 명에게 선착순 발급되고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개인 휴대전화에 암호화된 운전면허증을 직접 발급받는 통합형 신분증으로, 현행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 정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작으로 장애인증과 국가유공자증 등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 신분증을 도입할 방침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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