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주가 4%↑…갑자기 상승 이유는?

크래프톤 주가가 상승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이날 오후 1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2500원 (4.73%) 오른 27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7일 크래프톤은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매달 진행하는 정기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LT)를 통해 '2022년 크래프톤이 나아갈 방향'을 구성원들에게 제시했다.

김 대표는 '경쟁 우위에 있는 상황에서 도전'과 '새로운 영역에서 도전'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방향성을 강조했다.

이어 "기존에 출시한 게임의 라이브 서비스 효율을 증대하고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굳혀가야 한다"며 "코어(핵심) 팬층을 공략할 수 있는 신작 개발에도 집중해 새로운 게임 IP를 만들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이 가진 게임 제작 역량을 새롭게 확장할 수 있는 영역이자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는 분야로는 △딥러닝 △버추얼 휴먼(Virtual Human) △VR △NFT·웹 3.0 등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데에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라며 "게임에 대한 즐거움과 도전을 지속하는 것을 전제로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며 신규 비즈니스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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