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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시골 마을 "우리 마을 오면 집과 정착금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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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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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시골 마을이 집과 정착금을 지급하겠다며 귀촌인을 모집하고 나섰다.

최근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주의 아름다운 마을, 로제토 발포르테는 마을 인구 소멸을 막고자 이민자를 포함한 귀촌인에게 집과 정착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로제토 발포르테는 시 홈페이지에 "우리 마을로 오는 주민에게 정착금 5,000유로(약 670만 원)를 지급하고 집을 공짜로 제공하겠다"고 홍보했다. 로제토 발포르테는 매년 주민 수가 줄어 현재는 천 명이 조금 넘는 인구가 살고 있다.

이탈리아 중앙정부 내무부는 로제토 발포르테에 귀촌인 정착금 지원 명목으로 예산 50만 유로를 배정했다.

신청은 2022년 2월 22일까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마을에서 창업을 할 사람과 실제 거주를 할 사람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단, 로제토 발포르테에 거주하는 가족이 있는 경우 우선권을 받을 수 있다. 공지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계자는 "공지를 낸 뒤 이탈리아뿐 아니라 남미 등 세계 각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로제토 발포르테의 루칠라 시장은 "도시로 나간 마을 주민들에게 우선권을 주지만 차별은 없다"며 "외국인이라도 동일한 혜택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에 빈집이 얼마나 되는지 이미 조사를 마쳤다. 1유로(약 1,300원)를 받고 집을 파는 마을이 많지만 우리는 아예 공짜로 집을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1유로 주택'은 이탈리아에서 시작돼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귀촌 유도 정책이다. 귀촌인에게 단 1유로만 받고 정착할 집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번처럼 '공짜 주택'에 정착금까지 지원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YTN PLUS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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