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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붕괴사고 현장 감리 "공법변경 구조검토 요구 현산 측이 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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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이 데크플레이트 공법으로 바꾸자 "자료 제공 요청했지만 못 받아"

감리, 동바리 무단 철거 "확인 안 한 책임 인정"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HDC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과정에서 현산 측이 감리의 공법 변경에 대한 구조 검토 요구를 묵살한 정황이 나왔다.

28일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감리 2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 감리는 붕괴사고 시발점으로 지목된 39층 슬래브 공법 변경에 대한 구조검토 요청을 현산 측이 묵살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