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결승골 도움'으로 몸 푼 황의조, 8개월만에 A매치 득점포 쏠까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레바논전서 '택배 크로스'로 조규성 결승골 도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황의조(30·보르도)가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벤투호의 결승골을 배달하며 한국 축구 '대표 원톱'의 진가를 뽐냈다.

황의조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황태자'를 거론할 때 늘 1순위로 거론되는 이름이다.

벤투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2018년 9월 7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2-0 한국 승)에 교체 출전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A매치에 나섰다.

골도 많이 넣었다. 벤투 체제에서 팀 내 가장 많은 13골을 터뜨리며 스트라이커로서 제 몫 이상을 해냈다.

그런데 황의조는 지난해 11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두 경기에서 동료들이 전승을 거두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만 봐야 했다.


벤투호는 홈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 5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고, 이어 원정으로 치른 이라크와 6차전에서는 3-0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