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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광주·전남서 코로나 확진자 각각 422명·327명 발생...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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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확진자 광주 1만3627명·전남 1만102명

파이낸셜뉴스

이달주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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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422명과 327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광주 1만3627명, 전남1만102명으로 늘었다.

광주와 전남 모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역대 최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8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42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만3206~1만362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 이상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염경로별로 △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5명(누계 404명) △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3명(누계 86명) △광산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1명(누계 155명) △광주지역 기존 확진자 관련 278명 △타지역 확진자 관련 20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0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자가 75.1%, 특히 유아, 초·중·고생 및 학원 관련 확진자가 38.9%에 달했다.

광주에서는 지난 9일 133명, 10일 176명, 11일 158명, 12일 188명, 13일 224명, 14일 208명, 15일 185명, 16일 237명, 17일 184명, 18일 227명, 19일 359명, 20일 238명, 21일 254명, 22일 316명, 23일 283명, 24일 315명, 25일 396명, 26일 343명에 이어 19일 연속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남에서는 전날 3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9776~1만10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 이상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 22개 시·군 중 20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목포시의 경우 102명으로 세 자릿수 확진자가, 여수시 75명, 순천시 24명, 나주시 21명, 무안군 18명, 영암군 13명, 화순군 12명, 광양시 11명 등 7개 시·군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이외 장흥군 9명, 장성군 8명, 영광군·진도군 각 7명, 강진군 6명, 고흥군·보성군 각 4명, 함평군 2명, 담양군·신안군·완도군·해남군 각 1명이다.

전남에서는 지난 11일 164명, 12일 136명, 13일 133명, 14일 155명, 15일 169명, 16일 166명, 17일 139명, 18일 154명, 19일 160명, 20일 199명, 21일 155명, 22일 196명, 23일 206명, 24일 191명, 25일 286명, 26일 294명에 이어 17일 연속 세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광주·전남지역 오미크론 우세지역 지정에 따른 검사·치료 체계 변경으로 신규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전남 오미크론 검출률은 82.3%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어 경북 69.6%, 강원 59.1%, 수도권 41.2%, 충청 41.6%, 경남 38.3%, 제주 7.4%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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