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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출정식에서도 응원받은 이유빈, 베이징金 선봉 [올림픽 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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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21)이 여자쇼트트랙 국가대표팀 막내에서 세계랭킹 1위로 거듭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다. 생애 2번째 올림픽까지 4년이 절대 짧은 시간이 아니라는 것은 지난 25일 한국선수단 결단식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출정식을 겸한 베이징올림픽 결단식 격려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2018 평창올림픽을 돌아봤다. “(4년 전) 여자쇼트트랙 계주 준결선 도중 막내 선수 이유빈이 넘어졌다. 온 국민이 안타깝게 쳐다보고 있던 그 순간 이유빈은 (릴레이를 이어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손을 뻗었다”며 회상했다.

평창 여자쇼트트랙 대표팀은 이유빈이 넘어지며 발생한 격차를 차근차근 좁히더니 추월까지 하고, (당시 기준) 올림픽 신기록으로 계주 결선에 진출했다. 모든 관중은 벌떡 일어났고 세계 여러 나라의 현장 중계진은 놀라움에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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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은 2021 쇼트트랙월드컵 시리즈 1500m 종합 랭킹 1위를 차지하여 베이징동계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평창올림픽 대비 훈련 당시 모습. 사진=MK스포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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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평창올림픽 여자쇼트트랙 계주 준결선을 떠올리며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4년 전엔 실력보다 정신력과 투지로 감동을 준 이유빈은 이제 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1500m 랭킹 1위로 베이징올림픽에 나선다.

한국 쇼트트랙은 금24·은13·동11로 48개 메달을 획득한 동계올림픽 최강이다. 겨울올림픽 모든 종목에서 한국이 따낸 금메달의 77.4%(24/31)를 차지한다.

대한체육회가 “금메달 1~2개가 목표다. 우승을 확신할 수 있는 종목은 쇼트트랙뿐”이라고 예상할 정도로 전반적인 전력이 약해진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가장 믿을 구석은 쇼트트랙이다.

이유빈은 쇼트트랙월드컵 1~4차 대회에서 금2·은1로 3차례 입상하며 꾸준히 정상급 기량을 발휘했다. 모든 개인 종목에서 세계랭킹 TOP4를 차지한 현역 최강자 쉬자너 스휠팅(25·네덜란드)을 제치고 차지한 1500m 종합 1위라 더 의미가 크다.

평창 2관왕 최민정(24)은 월드컵 시리즈 여자 1000m 랭킹 3위다. 4년 전 은메달을 획득한 황대헌(23) 역시 남자 500m 5위 및 1000m 2위로 월드컵 종합성적이 좋았다. 두 선수의 올림픽 2회 연속 입상도 기대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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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왼쪽)은 쇼트트랙 여자 1000m 세계랭킹 3위, 황대헌(오른쪽)은 남자 1000m 2위로 베이징올림픽에 나선다.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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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일정

* 결선만 표기

2월5일: 혼성계주

2월7일: 여자 500m, 남자 1000m

2월9일: 남자 1500m

2월11일: 여자 1000m

2월13일: 남자 500m, 여자 계주

2월16일: 여자 1500m, 남자 계주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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