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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세워둔 화물차, 내리막 따라 주택 덮쳤다…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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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7일) 부산에서 서 있던 화물차가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와 주택을 덮쳤습니다. 운전자가 화물차를 잠시 세워놓고 자리를 비운 사이 벌어진 일인데, 길을 가던 주민 1명이 숨지고 주택이 파손됐습니다.

홍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 화물차 한 대가 주택 현관문 앞에 아슬아슬하게 멈춰 서 있습니다.

주택 담벼락은 산산 조각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