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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또 통화…"외교·공동조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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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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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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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 간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통화를 진행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긴장완화에 대한 최근의 외교적 노력에 대해 논의했고, 향후 공동 조치들에 합의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에게 진행 중인 군사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적 지원 가능성도 논의됐다"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두 정상 간 통화에 앞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번 통화는 구체적 내용 전달을 위한 것이라기보단 안부 확인 전화(check-in call)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통화는 미국이 러시아 측에 안전보장 요구에 대한 서면 답변을 전달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러시아는 지난해 12월 미국 측에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구소련 국가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배제하고 러시아 인근 국가에 나토의 공격 무기를 배치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안전보장 협정 초안을 전달한 바 있다. 그러면서 미국에 이에 대한 서면 답변을 요구해왔다.

러시아가 미국 측의 답변 내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대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를 풀 길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크렘린궁은 주요 이슈에 대한 낙관적인 내용이 없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일에도 통화를 가졌다. 당시 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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