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넣고 좋아하는 이란 선수들 |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란은 28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끝난 이라크와의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7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19(6승 1무)를 쌓은 조 선두 이란은 조 2위 팀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현재 진행 중인 3위 아랍에미리트(UAE)와 6위 시리아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이란은 카타르행을 확정했다.
승리 기뻐하는 이란 팬들 |
아시아에서 이번 대회 본선행을 확정한 나라는 개최국 카타르를 제외하면 이란이 처음이다.
UAE가 시리아를 꺾지 못하면 앞서 열린 레바논과 경기에서 승리한 조 2위(승점 17·5승 2무) 한국도 이란에 이어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이란은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파상공세를 펼치고도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이란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골문을 열어젖혔다.
후반 3분 알리레자 자한바흐시로부터 패스를 받은 메디 타레미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갈랐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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