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울산 이동준, 분데스리가 이적 임박…메디컬테스트 위해 독일 이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동준(25, 울산 현대)의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이동준은 선수 본인의 요청으로 독일 구단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선수단과 별도 일정으로 독일로 출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동준은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진행된 축구대표팀의 전지훈련 및 아이슬란드, 몰도바와의 평가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몰도바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출전해 A매치 통산 세 번째 경기를 치렀다.

매일경제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동준이 독일 구단과 이적을 위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한다. 사진=MK스포츠 DB


터키 전지훈련 종료 후 레바논, 시리아와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 8차전 엔트리에 포함됐고 27일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전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대표팀이 오는 2월 1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시리아와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이동준은 독일을 거친 뒤 UAE로 이동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동준은 독일에서 메디컬 테스트 후 오는 30일 오전 두바이로 복귀해 다시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이동준은 2017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U-20(20세 이하), 올림픽대표팀을 거쳐 지난해 3월 일본과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다.

2021 시즌 울산으로 이적해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리그 32경기 11득점 4도움으로 K리그1 최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