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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뉴욕증시, FOMC 소화·GDP 개선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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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긍정적인 국내총생산(GDP)을 소화하며 상승 출발했다.

조선비즈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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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미 동부시각) 오전 9시 5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5.26포인트(1.51%) 오른 3만4683.35를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2.08포인트(1.66%) 상승한 4422.0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5.54포인트(1.52%) 뛴 1만3747.66을 기록했다.

매파적(통화긴축적)이었던 연준 FOMC 회의 결과에도 불확실성이 일부 제거된 데다 4분기 GDP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증시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앞서 연준은 전날 열린 FOMC 회의에서 곧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을 예고해 3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증시에 긍정적이었다. 지난해 4분기(10~12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에도 연율 6.9%를 기록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5.5% 증가를 웃돌았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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