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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려고 했다" '고참' 정우영의 시선 [WC최종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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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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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중원에서 레바논의 공격을 막아낸 정우영(알 사드)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레바논 시돈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에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승점 3점을 추가해 17점이 됐고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정우영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그라운드 환경이 좋지 않고 날씨가 계속 변하는 변수가 있었다"라면서 "우리가 원정 경기가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은 생각하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말했듯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중원에서 경기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정우영은 "중원 운영이 어려워 측면에서 풀어 나가려고 했고 이러한 이유로 투톱을 썼다. 사이드에서 침투하고 투톱에게 전달하는 그림을 그렸다"고 말했다.

이제 대표팀은 UAE로 건너가 2월 1일 시리아와의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른다. 정우영은 이날 경고 한 장을 받아 경고 누적 징계로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그는 "저는 징계로 뛰지 못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잘해줄 거다. 남은 최종예선 경기에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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