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희, 휘영/사진=헤럴드POP DB |
그룹 SF9 찬희, 휘영이 방역수칙 위반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다.
2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찬희와 휘영은 지난 18일 새벽 찬희의 생일을 맞아 지인의 연락을 받고는 논현동의 홀덤펍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단속에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는 것.
FNC 측은 "휘영, 찬희는 부주의하고 지탄받아 마땅할 만한 행동을 한 것이 분명하며, 팬분들은 물론 대중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자책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면서 아티스트 관리에 소홀했던 것에도 재차 사과했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영업 제한 시간인 밤 9시가 넘어 새벽까지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 머물다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주점엔 일행과 종업원을 포함해 총 15명이 있었으며 경찰은 이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논란이 되자 찬희와 휘영은 저마다 손편지로 사과를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다시는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며 "잘못에 대한 그 어떤 꾸짖음도 받아들인다"고 고개 숙였다.
하지만 심지어 이 일이 발생하고 3일 뒤인 21일부터 23일까지 SF9은 대면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찬희와 휘영이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이후에도 활발히 활동했으나 사실이 알려지자 뒤늦게 사과를 한 셈.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의 안일하고 실망스러운 행보에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한편 SF9은 지난 21~23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2 SF9 LIVE FANTASY #3 IMPERFECT'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약 2년 5개월 만에 열린 콘서트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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