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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폭행 무혐의' 이규한 심경 "연예인인 제 불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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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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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이규한이 폭행 시비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은 심경을 밝혔다.

이규한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결과가 나오는데 일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저 마음이 먹먹하지만 이 또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저의 불찰이라 생각한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이번 일로 인해 제가 폐를 끼친 작품들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절 믿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박규형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를 받았던 이규한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 내렸다.

이규한은 지난 2020년 8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술에 취한 채 일행과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운전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조사 받았다. 당시 운전 기사는 이규한으로부터 폭행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이규한은 결백을 주장했다. 결국 지난해 11월, 이규한은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며 대중에 알려진 바 있다.

다음은 이규한 심경글 전문.

이규한입니다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결과가 나오는데....일년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네요
그저 마음이 먹먹하지만...이 또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저의 불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로 인해 제가 폐를 끼친 작품들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스런 마음뿐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절 믿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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