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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A 전투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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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최신 스텔스 전투기 F-35A 40대 배치가 모두 완료됐다. 처음 도입된 지 3년 10개월 만이다.
27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F-35A 전투기 4대가 지난 25일 청주비행장에 도착했다. 앞서 정부는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사의 F-35A를 차세대전투기 기종으로 선정하고 2018년 3월부터 4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왔다. 이번에 4대가 들어오면서 도입이 완료됐다. 총 예산은 7조7700억원가량이 투입됐다.
F-35A는 당초 지난해 모두 인도될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
F-35A는 최대 속력 마하 1.8, 전투행동반경 1093㎞로, 공대공미사일과 합동직격탄(JDAM), 소구경 정밀유도폭탄(SDB) 등으로 무장한 5세대 전투기다.
다만 국내 도입된 F-35A는 현재 비행이 중지된 상태다. 이달 초 F-35A 1대가 착륙장치(랜딩기어) 이상으로 동체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재 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미국 측 조사단이 다음 달 초 입국할 예정이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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