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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결국은 빈손'...맨유, 이적시장에서 철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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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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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겨울 이적시장을 빈손으로 떠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1월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아무와도 계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애초 이번 달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관심을 보였던 선수들이 모두 현재 소속 구단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앞서 계약 만료를 앞둔 주전 미드필더 폴 포그바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중원 보강을 예고한 바 있다. 최근 현지에서는 맨유가 웨스트햄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와 연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23일 맨유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라이스는 이날 팀이 0-1로 패했음에도 맨유의 관심을 끌었다.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경기 후 맨유는 라이스에 관심을 표했고, 웨스트햄은 이적료로 약 1억 파운드(약 1,610억 원) 가량의 거액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번 달 내로는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전망이다. '익스프레스'는 “라이스가 클럽의 1순위 타깃으로 떠올랐다”면서도 “이달에는 이적이 이루어 지지 않을 예정이다. 맨유는 이미 여름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그동안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체결한 계약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다는 점을 언급하며 “맨유가 겨울에 계약을 추진하지 않는 것은 최선의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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