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문화재 국보 2점이 처음으로 경매에 나왔습니다.
그러나 응찰자가 나오지 않아 2점 모두 유찰됐습니다.
'금동삼존불감'은 경매 시작가가 28억 원이었지만 응찰자가 없었고, 이어 '계미명 금동삼존불입상'은 시작가가 32억 원이었지만 역시 응찰자가 없었습니다.
경매사인 케이옥션은 오늘(27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경매에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국보 2점을 올렸습니다.
국가지정문화재 국보가 경매에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앞서 2020년 간송미술관은 운영난으로 보물 2점을 경매에 내놓아 문화계에 충격을 줬습니다.
당시 케이옥션을 통해 보물 불상 2점을 시작가 각각 15억 원에 경매에 올렸지만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고, 결국 국립중앙박물관이 30억 원이 안되는 가격에 사들였습니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국보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의 케이옥션 추정가는 32억~45억 원, 금동삼존불감은 28~40억 원이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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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응찰자가 나오지 않아 2점 모두 유찰됐습니다.
'금동삼존불감'은 경매 시작가가 28억 원이었지만 응찰자가 없었고, 이어 '계미명 금동삼존불입상'은 시작가가 32억 원이었지만 역시 응찰자가 없었습니다.
경매사인 케이옥션은 오늘(27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경매에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국보 2점을 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