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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스위스로 출국...메디컬 테스트 후 울브스 입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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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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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새롭게 떠오르는 대한민국 축구 유망주 정상빈(19)이 유럽으로 건너가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이적을 마무리 짓는다.

수원삼성 관계자는 27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정상빈이 이날 오전 스위스로 출국했다. 정상빈은 스위스에서 이적 절차를 마무리 짓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라며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울버햄튼 입단이 결정될 것이다. 울버햄튼과 협의해 모든 절차는 스위스 그라스호퍼 구단에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수원삼성은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과 정상빈 이적에 대해 합의했고 스위스 슈퍼리그 그라스포허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는다. 정상빈은 이미 울버햄튼에 있는 황희찬에 이어 열 네 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정상빈은 2021년 수원 삼성에서 K리그1에 데뷔해 10대의 나이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21시즌 리그 28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했고 특히 전북현대, 포항스틸러스, FC서울, 울산 현대 등 강팀을 상대로 중요한 득점을 터뜨리며 수원과 K리그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상빈은 또, K리그 현장을 찾은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에게도 눈도장을 받아 지난해 6월 대표팀에 발탁됐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연전 중 싱가포르전에 교체로 출장하며 데뷔전을 치렀고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이에 울버햄튼은 지난해부터 정상빈에게 관심을 내비쳤고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상빈은 울버햄튼의 위성구단 격인 그라스호퍼에서 임대 생활을 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기 위해선 영국 노동부에서 발급하는 취업 비자를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선수의 출신국이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50위 안에 들어야 하며 발급 신청일 기준 최근 2년간 일정 비율의 A매치 경기 출장 기록이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경우 2021년 12월 기준 33위이며 최근 2년간 치러진 A매치의 75%를 소화해야 한다. 21세 이하 선수의 경우 배려 차원에서 최근 1년간 치러진 A매치를 기준으로 한다.

정상빈은 A매치 1경기 출장에 불과해 당장 취업 비자를 발급받기 어렵고 스위스리그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취업비자를 받기 위한 조건을 충족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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