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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딸 안설희 “코로나 시국서 대한민국 이끌 분은 아버지…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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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딸 안설희 박사, 27일 유튜브 영상에서 “아버지 많이 응원해달라” / ‘가족 얘기’했던 25일과 달리 이번에는 코로나19 연구 설명

세계일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딸인 안설희 박사는 27일 “코로나 시국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분은 안철수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아버지를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안철수 후보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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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딸인 안설희 박사는 27일 “코로나 시국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분은 안철수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아버지를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안 박사는 이날 오후 안 후보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7분여분량 영상에서 “연구자로서, 기초과학자로서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는 의사뿐만 아니라, 기초과학 연구도 했다”며 “IT전문가 교수도 했지만, 의사와 기초과학의 배경이 있어서 우리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에서 돌아온 후 내달 2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 안 박사가 지난 25일 공개된 첫 번째 영상에서 주로 가족 얘기를 했다면, 이날은 연구원으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어떻게 보는지를 밝혔다. 그는 미국 UC샌디에이고 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달에는 소속 연구팀이 발표한 오미크론 변이 전염성 연구 결과물이 미국 뉴욕타임스에 실려 주목도 받았다.

먼저 안 박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모형 그래픽을 제시한 후, “골프공 같은 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고, (여기에) 박혀 있는 건 스파이크 단백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CE2(앤지오텐신 전환효소 2) 수용체와 결합해 인간세포에 침입한다”며 “인간세포를 침입하는 과정의 첫 단계여서 (연구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자단위로 연구를 진행하고 싶었지만, (단백질이) 열리는 과정을 원자단위로 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며 “저희는 시뮬레이션으로 스파이크 단백질이 열리는 과정을 샘플링 해 분석하고 싶었고, 시뮬레이션을 위한 샘플링 메소드(Sampling Method)를 써야 하는데, 제가 대학원 때 그 방법에 대해 공부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른 샘플링 알고리즘을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오미크론 변이 전염성 연구 결과물이 뉴욕타임스에 소개됐던 것을 두고는 “홈페이지에 가면 1면에 (결과물 기사가) 있었고 제 이름은 작게 나오기는 했지만, 그것마저도 기뻤다”며 “저희가 스파이크 단백질이 열리는 경로를 알아내고 그 과정에서 중요한 분자를 발견했으니, (앞으로) 더 좋은 신약과 백신 개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자신이 제1공동저자로 발표한 코로나19 연구 관련 논문이 과학저널 ‘네이처 화학(Nature Chemistry)’지에 실린 후 우리나라에서 쏟아졌던 관심에는 “안철수 후보의 딸인 이유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코로나가 주제여서 뉴스에 많이 실린 것 같다”며 “저보다 뛰어난 한국의 과학자가 많다”고 겸손해했다.

안 박사는 “저희 아버지 많이 응원해달라”며 “저도 옆에서 많이 응원하겠다”는 인사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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