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코로나19 확진자 임시생활시설 운영”···노학동 청소년수련관 17개실 활용 [속초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원 속초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가족간 감염 예방을 위해 ‘확진자 임시 생활시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속초시는 우선 노학동 청소년수련관 21개 객실 가운데 17개를 임시생활시설로 활용하기로 했다.

임시생활시설 이용 대상자는 동거가족 가운데 영유아와 임산부, 암 환자 등 면역 결핍자가 있거나 백신 미접종자 등 고위험군이 있는 다인 가족의 확진자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확진자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인당 하루 1만원의 시설이용료와 식사비용, 생활에 필요한 물품은 각자가 부담해야 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재택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거가족의 감염을 막기 위해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 [뉴스레터]좋은 식습관을 만드는 맛있는 정보
▶ [뉴스레터]교양 레터 ‘인스피아’로 영감을 구독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