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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얼굴뼈 내려앉도록 폭행한 10대들…촉법소년 폐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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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들 엄벌과 신상공개 해야" 청와대 청원 올라와

경찰 "가해자 5명 입건…달아난 나머지 10대도 수사 중"

교육청 "대응 팀 꾸려 사건에 대응하고 있어"

JTBC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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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에서 고교생을 집단폭행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건의 가해자들을 강력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원주시 청소년 10여명이 고교생 1명을 얼굴뼈가 내려앉을 때까지 집단폭행한 사건 강력처벌과 신상공개, 촉법소년 폐지 촉구합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작성자는 " 고등학생이 또래 10대 청소년 10여 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얼굴뼈가 내려앉는 등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며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들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SNS에서 글을 주고받다 시비가 붙었다. 만나서 해결하자고 했는데 집단폭행이 벌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가해자들을 엄벌과 함께 신상공개를 촉구한다"며 촉법소년 기준연령을 낮추거나 폐지하는 등 청소년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해당 청원은 오늘(27일) 오후 2시 기준 약 6800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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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강원 원주에서 고교생 1명을 또래 10대들이 집단폭행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은 5명을 입건하고 달아난 나머지 가해자들을 쫓고 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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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지난 19일 발생한 바 있습니다. 원주시 단계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고교생 A군을 같은 또래 10여 명이 집단폭행했습니다. A군은 당시 폭행으로 얼굴 뼈가 내려앉고 치아가 부러지는 등의 상처를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 학생 5명을 공동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며 "달아난 나머지 학생들에 대해서도 쫓고 있다"고 JTBC에 밝혔습니다.

원주교육청은 오늘 JTBC와 통화에서 "집단폭행 사건 발생 후 가해자들이 재학 중인 학교에 진상조사를 지시한 상황"이라며 "2주 이내 조사가 완료되면 학교폭력심의위 개최 등 여부가 결정날 것이다. 교육청 내 팀을 꾸려 대응 중인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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